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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깍는 시간 @어봉 공방
어봉이 움직이면 작은 종이 울립니다.
숲의
작은
소리처럼…
어봉이 움직이면 작은 종이 울립니다
다시 만들고 있어요!
어봉 트레이
머무는 시간을 담는 트레이
나무를 파내다 보니 하나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무언가를 올려두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잠시 내려놓기 위한 자리입니다 컵 하나 작은 간식 하나 그리고 조금 느린 시간 그걸 담아두기 위해 깎았습니다
놓여지는 순간, 시간이 느려집니다
머무는 시간을 담는 트레이
어봉 스푼
나무를 깎다 보면 손의 속도가 조금 느려집니다
빠르게 쓰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조금 천천히 저어도 괜찮은 순간을 위해 만든 주걱입니다
손에 쥐어지는 감각이 부드럽고 나무의 결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조금 서툴러도 괜찮고 조금 느려도 괜찮은 그 시간을 위해 깎았습니다
손의 속도를 늦추는 도구
손의 속도를 늦추는 도구
아무것도 올리지 않아도 이미 충분한 자리입니다
어봉 사각 트레이
무언가를 담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그저 놓여 있는 것만으로도 공간이 조금 정리되는 느낌 비워둬도 좋고 조금 올려도 괜찮고 그 사이에서 시간이 천천히 흐릅니다
이건 담는 도구가 아니라 머무는 자리를 만드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비워두어도 좋은 자리
머무는 자리를 만드는 그릇
먹는 시간을 조금 더 천천히 만드는 도구
급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하나 올려두었습니다
곰돌이 디저트포크
한 입을 먹고 잠시 멈추게 됩니다
다음 한 입을 조금 더 천천히 기다리게 되고 그 사이에 시간이 조금 부드러워집니다
이 포크는 배를 채우기보다 그 시간을 조금 더 오래 머물게 합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디저트 시간
혼자 먹는 시간도 조금 덜 조용해집니다
곰돌이 젓가락
식탁 위에 작은 얼굴 하나가 놓입니다
말을 하지는 않지만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조금 덜 조용해지고 조금 더 따뜻해집니다
혼자 먹는 시간도 혼자가 아닌 것처럼 이 젓가락은 그렇게 곁에 있습니다
‘식탁의 온도’를 만드는 물건
조용한 식탁에 작은 친구를 하나 두었습니다
‘식탁의 온도’를 만드는 물건
잠깐 머무는 자리
손에 들려 있던 수저를 잠시 내려놓는 순간
그 짧은 사이에도 시간은 조금 느려집니다
급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마음
이 작은 자리는 그 순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수저가 쉬는 자리입니다
머무는 시간은 이렇게 작은 곳에서 시작됩니다
놓는 순간, 잠깐 쉬어갑니다
나무를 깎아 하나씩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손에 쥐어지는 무게와 입에 닿는 감각까지 천천히 다듬었습니다
같은 식탁에 앉아 같은 시간을 나누는 순간 이 수저는 그 시간을 조금 더 오래 머물게 합니다
함께 먹는 시간이 조금 더 오래 머뭅니다
먹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하는 시간이 됩니다
시간을 조금 더 오래 머물게 합니다
나무 조각 하나하나를 실에 이어 달았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흔들리며 시간이 흐릅니다
빠르게 지나가던 하루도 이 앞에 서면 조용히 느려집니다
산책처럼, 가볍게 흘러가던 순간들이 어느새 하루가 됩니다
산책이 시간이 됩니다
시간은 그대로인데 느낌만 달라집니다
시간은 그대로인데 느낌만 달라집니다
얇게 깎아낸 나무 끝에 작은 하트를 남겼습니다
말을 건네지 않아도 살짝 꽂아두는 것만으로 마음이 전해질 때가 있습니다
종이 한 장,
빵 한 조각,
혹은 아무것도 없이 그 자리에 조용히 머무르며 작은 마음을 대신합니다
말 대신 꽂아두는 작은 마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가만히 대신 두는 물건입니다
얇게 깎아낸 나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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